뉴진스, 한국 관광 홍보대사로 발탁
한국의 글로벌 문화적 영향력, 즉 한류 열풍은 관광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. 한국의 대중문화, 엔터테인먼트, 음악, TV 드라마, 영화 등이 젊은 국제 방문객을 대거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.
2022년에 결성된 다니엘, 민지, 하니, 해린, 혜인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 뉴진스는 데뷔 후 2년이 채 되지 않아 도쿄 돔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헤드라인을 장식한 비일본인 아티스트로서 역사를 만들었습니다. 또한 뉴진스는 2024년 빌보드 여성 음악상에서 그룹 오브 더 이어상을 수상한 최초의 K-팝 여성 그룹이 되었습니다.
뉴진스는 이제 이전에 관광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했던 K-팝 슈퍼스타 BTS, 에미상 수상자 이정재, K-팝 센세이션 EXO, 프리미어리그 축구 스타 손흥민, 가수 겸 배우 차은우 등과 함께할 것입니다.
한국 관광부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밴드의 영향력을 활용하고자 합니다.
한류 열풍 2023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1,100만 명 중 약 400만 명이 30세 이하였다고 한국관광데이터랩이 밝혔습니다.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이 젊은 관광객 중 32%가 주로 한류 콘텐츠를 체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. 이는 2013년에 방문객 중 30세 이하 비율이 27%였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.
한국 문화의 글로벌 매력은 방문객의 평균 연령을 낮출 뿐만 아니라 인구 통계 프로필도 다양화했습니다. 이 젊은 연령대의 방문객은 일본과 중국에서 가장 많이 오며, 프랑스, 영국, 독일, 네덜란드, 멕시코, 미국에서도 상당수 방문하고 있습니다. 이에 따라 한국은 이 특정 연령대를 대상으로 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올해 초, 정부는 K-팝을 강력한 문화 수출품이자 한류의 중요한 요소로 포용하는 K-컬처 비자 도입을 발표했습니다.
뉴진스 관광 캠페인 한국의 새로운 관광 캠페인은 글로벌 2030 세대에 초점을 맞추어 독특한 지역 경험을 강조합니다. 뉴진스를 앞세운 이 캠페인은 “한국인의 한국”이라는 테마를 통해 진정한 현지의 관점을 강조합니다.
“AI가 제안하는 똑같은 지루한 일정”을 비꼬는 이 영상은 여행자들에게 “요즘 한국인들이 진짜로 즐기는 방식”을 보여줍니다.
한국관광공사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이 홍보 영상은 미식 음식과 현지 경험을 강조합니다. 이 영상들은 뉴욕, 도쿄, 상하이, 방콕, 두바이,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12개 주요 도시의 빌보드에도 표시될 예정입니다. 또한 짧은 형식의 영상은 다가오는 올림픽 동안 파리에서도 두드러질 것입니다.
한류 열풍은 너무 강력하여 한국관광공사는 K-팝 뮤직비디오, 인기 드라마, 빈센조, 갯마을 차차차와 같은 인기 시리즈에 등장한 주요 한류 테마 명소에 초점을 맞춘 51개의 특화된 관광지를 선정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