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J 체일제당, 2조 원 규모의 사료 사업 매각 재추진
한국의 대기업 CJ 체일제당이 사료 사업 부문 매각을 재추진하고 있다고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밝혀졌다. 이는 최근 몇 년 안에 두 번째 시도가 될 것이다.
서울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CJ 그룹의 일부로서, CJ Feed&Care의 매각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자문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전해진다. 관계자는 이 사안이 비공개임을 이유로 익명을 요구했다. 거래 가치는 약 2조 원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그들은 말했다.
CJ 체일제당은 이번 매각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더 수익성 높은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. 사료 사업 부문은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왔지만, CJ 체일제당은 미래 지향적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 부문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.
이번 매각 시도는 국내외 여러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. 특히, 글로벌 사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다국적 회사들이 주요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. 매각 과정은 몇 달간 지속될 수 있으며, 최종 거래 성사 여부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.
CJ 그룹은 이번 매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경우, 그 자금을 신사업 개발과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재투자할 계획이다. 이는 그룹의 장기적 성장 전략을 지원하고,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.
한편, CJ 체일제당의 사료 사업 부문 매각은 최근 몇 년간 계속된 사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, 회사는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에 더 집중하고자 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. 이번 매각이 최종적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.